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는 계수초등학교로부터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치유 등의 프로그램 의뢰가 들어와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담사가 학교로 나가 진행하였습니다. 각 학년에 따른 학교 상담선생님 의뢰에 따라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쓰는 애플쪽지, 신문지 놀이로 억압된 감정을 발산하는 치유 프로그램, 협동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협동 작업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학생의 건강한 인성 발달을 도모하고자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신문지 놀이를 통해 그동안 참아왔던 것, 듣기 싫었던 말, 잊고 싶은 기억 등을 쓰고 찢는 것을 통해 억압된 감정을 발산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속이 시원해요',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다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등을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애플쪽지 활동을 통하여 미안했던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애플쪽지를 통하여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말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습니다.